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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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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는 1987년 개봉한 이장호 감독의 영화이다. 죽은 아내의 유골을 고향에 뿌리기 위해 여행을 떠난 사내가 겪는 기억과 환영,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그린다. 한국 전쟁으로 인한 이산의 아픔과 한국 무속 신앙을 주제로 다루며, 김명곤, 이보희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1988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었고, 이장호 감독은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 평론가 협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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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영화
영화 "세 개의 관을 가진 남자" 포스터 (1987)
원제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로마자 표기Nageuneneun gileseodo swiji anneunda
영제The Man with Three Coffins
장르드라마
개봉일1987년 6월 11일
상영 시간117분
국가대한민국
언어한국어
제작진
감독이장호
제작이장호
원작이제하의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각본이장호
촬영박승배
편집현동춘
음악이종구
출연
주연김명곤
이보희
배급
배급사Pan Films Co., Ltd.

2. 줄거리

3년 전 죽은 아내의 유골을 고향에 뿌리기 위해 길을 떠나는 선석의 여정을 따라간다. 동해의 '물치'라는 곳에서 여정은 시작되고, 그는 여행 중 죽은 아내와 닮은 세 명의 여자(간호사 최 씨와 두 명의 매춘부)를 만난다. 이들과의 만남은 과거의 기억과 환영을 불러일으킨다.[1]

선석은 물치의 한 여관에서 등산객 무리를 만나고, 여관 주인은 그에게 병든 노인과 그의 간호사 최 씨를 소개한다. 노인은 고향인 월산에 가고 싶어 하지만 말을 할 수 없어 아들에게 소원을 표현하지 못한다. 최 씨는 노인이 아들의 집에서 탈출하도록 돕지만, 물치에서 북쪽의 고향까지 가려면 도움이 필요했다. 여관 주인은 선석에게 도움을 제안하지만, 선석은 거절한다.[1]

선석은 등산객 무리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아내와 닮은 매춘부를 만난다. 그녀와 잠자리를 가진 후, 그녀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죽는다. 선석은 여관으로 돌아와 노인과 간호사가 이미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1]

다음 마을에서 선석은 또 다른 아내와 닮은 매춘부를 만나지만, 그녀 역시 아침에 죽는다. 선석은 버스 정류장으로 가지만, 눈보라 때문에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 택시 기사의 제안으로 선석은 노인과 최 씨를 찾는 두 남자와 동행한다.[1]

그들은 작은 여관에서 노인과 최 씨를 찾는다. 두 남자는 노인을 아들의 집으로 데려가고 최 씨에게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한다. 최 씨는 선석에게 그가 더 일찍 도왔더라면 사건이 다르게 전개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1]

최 씨와 선석은 저녁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최 씨는 점쟁이의 예언을 언급하며, 그들의 만남이 운명적임을 암시한다. 진솔한 대화를 나눈 후, 그들은 함께 잠자리에 든다.[1]

아침, 선석은 서울로 떠나기로 하고 아내의 유골을 바람에 날려 보낸다. 최 씨는 선석과 함께 강으로 가고, 노인의 가족 사진을 찢는다. 선석은 최 씨에게 서울에서 재회하자고 제안한다.[1]

그들이 부두에 도착했을 때, 무당들이 의식을 수행하는 것을 본다. 최 씨는 갑자기 의식에 참여하여 춤을 추고, 선석은 그 광경에 충격을 받는다. 선석이 수평선을 바라보자 거대한 손이 나타나고, 선석은 비명을 지르며 영화가 끝난다.[1]

3. 등장인물

3. 1. 주요 인물


  • '''김명곤''': 사내 역. 죽은 아내의 유골을 고향에 뿌리기 위해 길을 떠나는 주인공이다.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상실감 속에서 방황하며, 여행 중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 '''이보희''': 1인 4역으로, 사내의 기억과 현실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선석의 죽은 아내, 최 간호사, 창녀 #1, 창녀 #2 역을 맡았다.
  • 고설봉: 희장 역[1]
  • 추석양: 횟집 주인 역[1]
  • 유선[1]
  • 권순철[1]
  • 김대환[1]
  • 이은영[1]
  • 김선애[1]
  • 임귀련[1]

3. 2. 주변 인물

4. 주제

영화는 아내가 죽은 후, 아내의 고향에 유해를 뿌리려는 선석의 여정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선석은 죽은 아내와 닮은 세 명의 여자를 만나는데, 이들과의 만남은 아내에 대한 기억을 되살린다. 특히 간호사 최 씨와의 만남은 운명적인 느낌을 주며, 그녀는 선석에게 전생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한다.

선석은 아내의 유골을 바람에 날려 보내고 최 씨와 서울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선석은 무당굿에 참여하는 최 씨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거대한 손이 나타나는 장면은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화는 끝난다.

4. 1. 한국 전쟁과 이산

이 영화의 주요 주제는 한국 전쟁과 그로 인한 가족의 이산이다. DMZ(비무장 지대)는 많은 가정과 가족의 물리적, 지리적 경계선을 재정의했다. 남북 분단으로 인해 가족들은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서로 연락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해졌다.[2]

영화에서는 선석의 죽은 아내와 최 여사가 돕는 노인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선석의 아내는 남한에 살았지만, 고향은 DMZ 내 출입 제한 지역에 있었다. 그래서 선석은 아내의 유해를 고향에 뿌릴 수 없었고, 최대한 DMZ 근처까지만 갈 수 있었다. 또한, 선석은 남한에서 만난 누구도 아내가 묘사했던 고향 풍경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

최 여사가 돕는 노인은 고향에서 죽고 싶어 했지만, 아들은 남한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성공했기 때문에 아버지의 소원을 무시한다. 결국 노인은 아들의 집으로 다시 끌려가게 된다.

4. 2. 한국 무속 신앙

영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는 무속 신앙과 관련된 이미지, 운명, 환생 등의 요소를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한다. 특히, 무당 의식 장면과 최 간호사의 이야기는 한국 사회에서 무속 신앙이 갖는 의미를 보여준다.

영화에서는 방울이 등장하는 장면과 무당 의식 장면을 통해 무속 신앙을 묘사한다. 또한, 최 간호사가 점쟁이에게서 "서른 살에 등 뒤에 세 개의 관을 가진 남자를 만날 것이며, 그가 전생의 남편"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장면은 운명과 환생의 개념을 보여준다.

5. 비평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는 한국 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분단의 현실을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영상미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장호 감독의 실험적인 연출은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분단의 아픔이 개인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3] 특히, 세피아톤 화면은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판소리와 무속적인 사운드는 한국적인 정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2][4]

6. 영화제 및 수상 내역

The Man with Three Coffins영어는 여러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되었다.

영화제연도부문
부산국제영화제2018한국 영화 회고전[5][6]
런던 한국영화제2016클래식 재조명: 이장호 회고전[5]
마라케시 국제 영화제2009한국 영화 헌정[5]
베를린 국제 영화제1988포럼[5]



영화제 초청 및 상영 외에, 제작진과 스태프들은 영화 개봉 직후 여러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장호 감독은 제2회 도쿄 국제 영화제 (1987)에서 국제 평론가 협회상을 수상했으며, 제24회 백상예술대상 (1988)에서 영화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3] 1988년, 박승배는 제8회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상 (영평상)에서 촬영상을 수상했다.[3]

참조

[1] 웹사이트 A Wanderer Never Stops on the Road (Nageuneneun gil-e-seodo swiji An-neunda) http://www.kmdb.or.k[...] Korean Movie Database 2008-01-01
[2] 웹사이트 The Man with Three Coffins http://www.savageonl[...] 2017-02-13
[3] 웹사이트 Korean Movie Database: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https://www.kmdb.or.[...] 2018-10-28
[4] 웹사이트 The Man with Three Coffins http://www.fareastfi[...] 2018-12-07
[5] 웹사이트 Korean Film: The Man with Three Coffins https://www.koreanfi[...] 2018-10-28
[6] 웹사이트 The Pioneer of 1980's Realism: Lee Jang-ho - The Man with Three Coffins http://www.biff.kr/e[...] 2018-10-28
[7] 트윗 "@HellOnFriscoBay @FilmEssaying @LTStLouis New Yorker acquired The Man with Three Coffins several years before that…"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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